한화시스템, 장 초반 급등…방산·우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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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천궁-II  수출형 다기능레이더(MFR).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천궁-II 수출형 다기능레이더(MFR).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이 6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대규모 우주항공·인공지능(AI) 투자 계획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둔 방산 수출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4.44% 오른 8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이틀 연속 상승세다.

앞서 지난 3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AI 분야에 총 55조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초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과 우주 AI 데이터센터,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등에 약 2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는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막하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 방산업체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 기대도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 한국항공우주(5.49%) 등 주요 방산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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