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사 지분율 7.22→9.04%…5천억 추가 투입, 지분율 12% 목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6일 공시를 통해 KAI 지분을 6.50%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총 5000억 원을 투입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지 약 1개월 만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한화시스템(272210)도 이날 1250억 원을 들여 KAI 주식을 추가 취득해 1.53%까지 지분율을 높였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HAUSA)가 보유한 지분 1.01%를 포함 총 9.04% 지분을 확보, 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KAI의 2대 주주가 됐다. 3사의 직전 지분율은 지난달 29일 기준 7.22%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연말까지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분율을 9.97%(6월 15일 KAI 종가 14만 7600원 기준)까지 높이기로 결의했다. 이렇게 되면 한화그룹의 KAI 지분율은 12%를 넘어서게 된다.한화는 KAI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공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화는 KAI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는 경우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회사 및 주주,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해 관련 사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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