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가족실과 업무협약 체결
식품업계 최초로 공공 예식 사업 동참
예비부부 대상 예식 준비금 보조
현장 촬영·기념품 등 실무 지원
농심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실과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전개하는 공공 예식장 대관 사업에 식품 기업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은 과도한 예식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의 안정적인 출발을 뒷받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농심은 이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심은 선정된 부부들에게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 예식 준비에 필요한 제반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예식 당일 현장 기록을 위한 촬영 서비스와 하객들을 위한 기념품, 행사장 내 포토부스 설치 등 전반적인 예식 운영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단순 비용 보조에 그치지 않고 사회 환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예식장을 찾은 하객들이 남긴 축하 문구의 수량에 비례하여, 서울 지역 복지시설에 해당 부부의 명의로 라면 제품을 기탁하는 방식이다. 결혼의 시작과 동시에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짜봤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측은 민관이 뜻을 모아 건전하고 내실 있는 결혼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의가 크다고 평했다. 공공 예식 공간에 민간 기업의 자원이 결합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농심은 신청자들의 사연을 공모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서울시 공공예식 전용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과 세부 일정은 접수 시작일에 맞추어 해당 플랫폼에 공시된다.농심 관계자는 “혼인율 감소와 예식 비용 상승 등 현재 직면한 사회적 과제를 완화하는 데 일조하고자 이번 공동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 진정성 있는 지원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상준 기자 ksj@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2 hours ago
2





![[속보]홈플러스 파산 수순…법원 “회생계획 수행 못해 절차 폐지”](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03/134230216.1.jpg)



![[속보] 北, 韓·EU성명에 “체제존중 위장 내던져…韓 적대 원칙 불변”](https://pimg.mk.co.kr/news/cms/202606/13/news-p.v1.20260613.89255ddca2b0487c98e7f979e85a8a39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