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미국S&P500’ ETF 순자산 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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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 순매수 2636억 달해

  • 등록 2025-05-15 오전 8:34:37

    수정 2025-05-15 오전 8:34:3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13일 순자산액 2조원을 넘어섰다. 전일 순자산액은 2조 939억원이다.

해당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0년 8월 상장한 미국 대표지수 추종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ACE 미국S&P500 ETF의 성장세는 개인투자자 중심의 순매수 덕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ACE 미국S&P500 ETF에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2636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S&P500 ETF 15개(올해 신규 상장 제외)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평균(1413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동일 유형 상품 대비 낮은 실부담비용률이 개인투자자 순매수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부담비용률은 총보수에 기타비용 및 매매중개수수료율을 더한 것으로, 투자자가 부담하는 총비용을 의미한다. ACE 미국S&P500 ETF의 실부담비용률은 0.18%로, 동일유형(패시브 및 환노출형) 평균치(0.31%)보다 낮다.

환노출 상품 특성상 원달러 환율 상승 시 환차익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ACE 미국S&P500 ETF가 16.60%의 수익률을 기록한 최근 1년간 미국 S&P500 지수는 12.74% 상승에 그쳤다. 최근 3년 기준으로도 ACE 미국S&P500 ETF는 62.98% 상승한 반면, S&P500 지수는 46.29% 올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S&P500 ETF는 안정적인 운용과 낮은 실부담비용률이 강점인 상품으로, 연금계좌에서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미국 대표 우량주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분기별 정기 리밸런싱(자산재배분)으로 투자자는 간편하게 미국 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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