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전기술(052690)(한국전력기술)은 100명 규모의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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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경북 김천 본사 전경. (사진=한전기술) |
채용은 대졸수준 사무직 8명, 대졸수준 기술·연구직을 분야별로 87명 뽑는다. 기계 29명, 원자력 15명, 계측 11명, 토목 8명, 전기 7명 등이다. 5명 정원의 장애인 특별전형도 진행한다.
희망자는 오는 31일부터 4월8일 오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합격 이후 블라인드 면접 등 절차를 거쳐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공기업 채용 규정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과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는 우대된다. 사무직은 학력·전공 제한이 없지만 기술·연구직은 채용분야 전공자이거나 기사 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모든 지원자는 토익 기준 7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한전기술은 원자력발전소와 석탄·가스 화력발전소 등을 설계하는 전력 공기업이다. 약 2200여 직원이 경북 김천 본사를 중심으로 일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지난해 장애인 11명을 포함해 총 18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도 상·하반기로 나누어 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