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지원을 통한 혁신적 유통모델 발굴을 위해 '활성화 지원반'을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 해 동안 6737억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서는 지난 23일 기준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농식품부는 단순 거래실적 확대를 넘어 유통 효율 개선을 이끌기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반'을 구성하고 정책 역량을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지원반은 도매시장팀, 산지팀, 축산물팀, 우수사례 발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 총 30여 명의 현장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지원반은 분야별 유통효율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제도개선, 이해관계자 간 협력·조정,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기존 오프라인 환경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유통혁신 방안들을 논의했다. 산지와 식품가공업체의 장기 예약거래 발굴, 합배송 물류체계 마련, 직배송 물류 확대 등 안건을 논의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통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온라인도매시장의 내실화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면서 “오늘 논의된 안건들이 조속한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