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전환(AX)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 LG CNS가 한국전력의 영업·배전 시스템의 AI 전환 사업도 따냈다.
LG CNS는 한국전력의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15억5164만원으로 적지만, 향후 수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본 구축 사업의 중장기 실행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결정짓는 선행 프로젝트다.
영업배전시스템은 약 2500만 명의 전기요금 계산, 청구, 수금 등을 담당하는 영업과 배전 설계·공사와 같은 전력 설비 운영을 담당하는 배전으로 구성된다. 한국전력 임직원 2만2000여 명이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력 계측 장비와 데이터 형식이 현장마다 달라 사용량 확인 및 검증 과정에서 반복 업무가 많다.
LG CNS는 영업배전시스템의 업무 체계를 재정비하고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업무 체계를 설계한다. 특히 수작업 비중이 높은 전력 사용량 검증과 요금 심사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AI 기반 분석 모델을 적용해 이상 청구와 비정상 사용 패턴을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경기교육청, 경찰청, 기상청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AX(AI 전환)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이에 힘입어 올 1분기 LG CNS의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부문 매출은 321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다.
이호군 LG CNS 공공·통신·교육AX사업담당 상무는 “향후 본 구축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적의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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