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국내 최초 명품 산업 전문 MBA 과정 신설…실무 현장 수업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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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전경. 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전경. 한양대 제공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MBA·원장 임규건)은 국내 최초로 럭셔리브랜드경영 트랙을 신설해 교육과정 다변화에 나섰다.

연간 약 180개의 강의를 제공하는 한양대 MBA는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로부터 현장 중심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영 전문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 트렌드 반영한 전문트랙 제공

한양대 MBA는 △한양 MBA △프로페셔널 MBA △인터내셔널 MBA △차이나 MBA 등 총 4개 과정과 21개 세부 트랙으로 구성된다.

임규건 
경영전문대학원장

임규건 경영전문대학원장

이 중 기본 과정인 한양 MBA는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조직인사, 회계, 재무금융, 글로벌비즈니스, 경영전략&벤처, 경영정보, 마케팅, OSM(Operations and Service Management), 기업경영 등 9개 트랙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경영 트랙은 특정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교과목 이수 계획을 설계할 수 있다.

산업별 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페셔널 MBA 과정은 경영대학 전문 평가기관인 에듀니버설에서 매년 제공하는 세계 MBA 순위에서 꾸준히 높은 순위에 오르고 있다. 럭셔리브랜드경영, 의료경영, 금융투자, 디지털비즈니스, 문화예술경영, 글로벌YES, ESG 등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국내 최초 명품 산업 전문 MBA 과정 신설…실무 현장 수업 강점

올해 신설된 럭셔리브랜드경영 트랙은 명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전문 MBA 과정이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전문 교육기관 ‘파리 럭셔리 스쿨 오브 비즈니스(Paris Luxury School of Business)’와의 복수학위 제도와 더불어 글로벌 세미나, 공동 프로젝트, 국내외 럭셔리 업계 실무자들과의 협업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이 강점이다.

인터내셔널 MBA 과정은 국제화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경영 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KABS(Korea and Asia Business Studies) 트랙은 한국·아시아 지역의 문화와 지역 특화 경영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영어 전용 트랙으로, 아시아 및 유럽 각국의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GBM(Global Business Management) 트랙은 기업 중간 경영층의 집중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다양한 해외 경험을 통해 국제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유럽 소재 경영대학과의 복수학위 취득 기회도 마련돼 있다.

◇ 실무 중심교육과 동문 네트워크

한양대 MBA 과정은 한양대 전임 교수진의 이론적 토대를 기반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넉넉한 장학금 제도와 해외대학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하는 등 재학생들의 편익을 위한 제도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강한 동문 네트워크도 장점이다. 한양대 MBA 골프, 투자, 와인, 축구, 등산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졸업생을 위한 ‘9학점 청강 제도’를 통해 평생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2025학년도 후기 한양대학교 MBA 신입학 지원서 접수는 4월 28일(월) 17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형 진행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한양대 MB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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