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박충권 ‘머저리’ 발언, 軍 모욕하고 사기 짓밟는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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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지뢰 제거 작전에 “머저리같은 대응”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제거 작전을 두고 “세상 머저리 같은 대응”이라고 한 데 대해 8일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군의 명예를 짓밟는 행태”라고 비판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도를 넘는 막말은 급기야 군의 사기를 짓밟고 대한민국 안보까지 흔들고 있다”며 전날(7일) 있었던 박 의원의 발언을 언급했다.그는 “박 의원은 어제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 군의 비무장지대 지뢰 제거 작전을 ‘세상 머저리 같은 대응’이라며 입에 담기도 힘든 막말로 깎아내렸다”며 “부상당한 장병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제거 작전에 임한 우리 군을 모욕하는 망언”이라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근거 없는 ‘북송 회유’를 주장하고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당신들이 책임질 거라며 고성을 지르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서는 ‘북한 대변인, 북동영’이라고 부르겠다”고 했다며 지적했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07. 뉴시스 한 원내대표는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으면서 어떻게 안보를 지키겠다는 말이냐”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외교·군사·안보마저 정쟁의 밑천으로 삼는 구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다른 발언도 문제 삼았다. 그는 “이진숙 의원이 연일 5·18 폄훼 발언을 늘어놓더니 주진우 의원은 특정 배우의 외모를 두고 북한산이라고 폄훼했고, 김태규 의원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조롱하는 망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이진숙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의 범위를 광주로 한정하고 유공자와 유족·가족 명단을 매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데 대해서도 “5·18을 폭동으로 왜곡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역사 지우기라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5월 영령과 유공자, 유가족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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