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2조 비만 신약 기술수출…목표가 72만원으로 상향"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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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8-25 오전 8:47:12 수정 2026-08-25 오전 8:47:12 가 가 [이데일리 박민 기자] DS투자증권은 25일 한미약품(128940)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인 HM17321의 가치가 구체화됐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7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가 54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은 33.3%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 비만·제2형 당뇨병 등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UCN2 유사체)의 제넨텍향 기술이전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 단회투여(SAD) 결과가 성공적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허가 및 출시, HM17321 임상 1상 및 HM15275 임상 2상 결과 발표 등을 통해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전날(24일) 제넨텍과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의 전 세계 권리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업프런트)은 약 2629억원이며, 임상개발·허가·상업화 등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약 3조1892억원이다. 여기에 제품 출시 이후 별도의 로열티도 받는다. 이번 기술이전의 핵심은 HM17321의 개발 가능성을 글로벌 제약사인 제넨텍이 인정했다는 점이다. HM17321은 CRFR2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UCN-2 유사체로, 기존 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서 나타나는 근손실 문제를 보완하는 동시에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노리는 후보물질이다. DS투자증권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HM17321의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기존 기업가치에 반영하지 않았던 HM17321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약 1조3315억원 신규 반영했다. HM17321 가치는 과거 유사 기술이전 사례와 비교해 산정했다. 2023년 일라이릴리가 근육보존제 항체인 Bimagrumab을 개발하던 Versanis Bio를 최대 19억2500만달러에 인수한 사례를 활용했다. HM17321이 현재 임상 1상 단계라는 점을 고려해 임상 단계 할인율 50%를 적용한 결과 1조3315억원의 가치를 산출한 것. DS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또 다른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M15275도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동력으로 꼽혔다. HM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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