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난리라는데”…‘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 하향,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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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난리라는데”…‘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 하향, 이유는?

입력 : 2026.04.02 08:19

유미의세포들3 공식 포스터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유미의세포들3 공식 포스터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DB증권은 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일부 작품들의 낮은 시청률로 인한 페널티 지급과 매체로부터의 리쿱(Recoup)률 축소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D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1.7%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126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 기간 언더커버 미쓰홍, 우주를 줄게, 세이렌,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은애하는 도적님아, 골드랜드(Disney+) 등 약 82회차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분기의 얄미운 사랑, 태풍상사 등 큰 규모의 작품 상각비가 남아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D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최근 주요 작품 중 세이렌, 건물주 시청률이 낮아 페널티 지급이 발생해 실적과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이번 분기에는 미쓰홍, 세이렌, 우주를 줄게가 해외 선판매 되며 이익이 일부 방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2분기에는 유미의 세포들3(티빙), 은밀한 감사, 취사병 전설이 되다(티빙), 참교육(넷플), 맨끝줄소년(넷플), 멋진 신세계(SBS)와 천천히 강렬하게(넷플) 일부가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대부분 오리지널 작품이기 때문에 마진율 개선이 기대되고, 유미·참교육·천천히 등 텐트폴(대작) 작품 영향으로 탑라인도 큰 폭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를 반영해 DB증권이 추정한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54억원이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몇 작품들의 낮은 시청률로 인한 페널티 지급 및 매체로부터의 리쿱률 축소가 드래곤 실적과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작품 해외 선판매와 시청률 흥행이 지속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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