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회의원이 지난 6.3 지방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주 착용한 일명 ‘쏙쏙셔츠’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산 북갑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한동훈 국회의원은 하얀색 ‘쏙쏙셔츠’를 선거 운동 내내 애용했다. 선거 유세를 할 때도, 시장 민심을 만나러 갈 때도, 토론회에서도 투표일 당일에도 ‘쏙쏙셔츠’를 착용했다.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바이모노 측은 ‘쏙쏙셔츠’를 셔츠 밑단에 밴드를 적용해 바지 안에 넣어 입지 않아도 마치 넣어 입은 것 같은 깔끔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기능성 셔츠라고 설명했다. 허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정리해 체형 보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경향신문에 선거 기간이었던 이달 초부터 관련 문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치인의 패션은 유권자와 거리감을 줄이는 방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정치권에서는 넥타이를 생략하거나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는 등 보다 편안한 스타일이 보편화되고 있다.
일례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선거 유세 때마다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미국 언론은 이를 단순한 스타일링이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뛰는 대통령’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상징적 연출로 해석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정치인이 러닝화를 신고 후드티를 입고 포토라인에 서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패션은 점점 라이프스타일과 이미지를 전달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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