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친윤 구태정치 청산 못하면 우리 당 미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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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당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친윤 세력의 당내 쿠데타를 막은 당원들에게 감사하면서도, 당이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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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한동훈 후보가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한동훈 후보가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했던 한동훈 전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된 것과 관련, “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모두 직함을 막론하고 즉각 사퇴하고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11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국 당원들께서 직접 친윤(親윤석열계)들의 당내 쿠데타를 막아주셨다. 그렇지만 우리 당은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당원들은 모욕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친윤 구태정치를 청산하지 못하면 우리 당에 미래는 없다”며 “우리 당은 더이상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당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모든 당원을 대상으로 대선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ARS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이 추진한 후보 교체 절차는 중단됐고, 김문수 후보가 대선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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