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한참前 자백’ 보도 언급하며 “참정권 침해”
“시민들이 알았다면 부산시장 결과 바뀌었을 것
경찰-개혁신당, 언제 알았는지 밝혀라” 촉구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속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테러 자작극 사태의 핵심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경찰과 개혁신당이 언제 알았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테러 동정심으로 정이한 후보는 자신이 받을 수 있었던 표보다 더 득표했고(유의미한 지지율 상승이 있었다), 부산 시민들은 속아서 투표해서 투표권을 강탈당했다”며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선거 전에 알았다면 정이한 후보에게 투표할 부산 시민은 훨씬 적었을 것이고, 선거 결과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자신이 지난 6월 선거 직후 부산 KNN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언급하면서 “이 사건은 경찰이 선거 전에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는지가 중요하고, 선거 전에 이미 파악하고도 수사, 공개하지 않았다면 경찰의 선거 개입이라고 지적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찰이 선거 한참 전에 정이한으로부터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자백을 받았다는 보도가 어제 나왔다”며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선거 전에 알았다면 경찰은 그 사실을 알렸어야 했고, 개혁신당은 그 사실을 고백하고 후보를 사퇴시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경찰과 개혁신당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밝히고 선거 전에 알았다면 부산 시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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