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2조 돌파…작년 연간 영업益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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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뉴시스 한국금융지주가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 13조5538억 원, 영업이익 1조3442억 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2.7%, 영업이익은 129.6% 증가했다.특히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4% 증가한 1조21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영업이익은 2조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역대급 실적을 보였다.한국투자증권의 실적 향상은 자본시장 활황에 따른 국내 주식거래 대금 증가 때문이다. 올 2분기 한국투자증권의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44.2% 증가한 4524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 예탁금은 2분기 기준 21조7900억 원으로, 직전 분기(15조9200억 원)보다 6조 원가량 늘었다. 자산관리 부문 실적 약진도 돋보였다. 올 6월 기준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자산관리 등 판매 증가로 직전 분기보다 11.1% 상승한 104조9700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은 올 1분기보다 106.8% 상승한 2513억 원으로 집계됐다.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조170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보다 89.1%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실적이다. 작년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 원을 돌파했는데, 올해는 불과 6개월 만에 비슷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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