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현장소장 "사방이 물보라, 시야 확보 안 돼…남아서 수색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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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이 처음으로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거센 물보라 탓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고, 본인은 끝까지 남아 동료들을 찾는 일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협곡 멀리서부터 거대한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옵니다. 순식간에 강줄기 오른쪽 건물들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반면 왼편 건물들은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큰 피해를 피했습니다. 우리 기업이 짓던 수력발전소 사고 당시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인데, 구조된 한국인 10명은 강줄기 왼쪽의 발전동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마지막까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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