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때 손 내민 곳”…콜롬비아 지진에 굿네이버스 5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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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칼리에서 주민들과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칼리=AP/뉴시스 규모 7.4의 지진이 덮친 남미 콜롬비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가 긴급구호에 나섰다.14일 굿네이버스는 콜롬비아 지진 피해 지역에 50만 달러(약 7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중남미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콜롬비아 지진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초동 대응에 나섰다. 우선 긴급 지원이 필요한 피해 지역 아동 및 이재민을 대상으로 식량, 생필품, 위생물품, 텐트 등을 배분할 예정이다.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굿네이버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업 및 물품 후원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한국전쟁 당시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군을 파병한 콜롬비아의 재난에 우리가 손을 내밀 차례”라며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콜롬비아 이재민과 아동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10일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 일대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초코주는 아프리카계 콜롬비아인 다수가 거주하며 콜롬비아에서도 특히 가난한 곳으로 꼽힌다.현지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현재까지 최소 273명이 사망하고 377명이 실종됐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가 5만3816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6월 지진 피해를 본 베네수엘라에서도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피해 지역인 카라카스, 라과이라 등을 중심으로 이재민과 아동 가정에 생필품, 텐트, 모기장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피해 지역 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아동 친화 공간을 구축하고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함께 미래 > 구독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게임 인더스트리 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기고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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