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종료 앞두고 무더기 기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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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특검, 수사종료 앞두고 무더기 기소 예고 24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김건희·조태용 등 20명 될듯양평고속道 원희룡 막판 고심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수사 종료를 앞두고 이번주 무더기 기소에 나설 전망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수사 기한인 오는 23일까지 기소 대상자를 선별해 재판에 넘긴 뒤 24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의원 등 17명을 기소한 데 이어 남은 기간에 20여 명을 추가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처분이 남아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관저 이전 공사를 수주하도록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디올 의류 등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업체 선정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기소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국가정보원의 내란 가담 의혹과 관련해선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홍장원 전 1차장 등 국정원 정무직 인사들의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국정원은 국가안보실 요청에 따라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경찰의 '통일교 도박 수사' 무마 의혹,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서도 10명 안팎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사건을 직접 처분할지 다른 수사기관에 이첩할지는 막판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관련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특검은 당시 포고령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문자로 전송한 전하규 전 국방부 대변인과 전 합참 공보실장을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입건했다. 이른바 '계엄버스'에 탑승했던 김상환 전 육군 법무실장 등에 대한 기소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내란 특검이 불기소한 조성현 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은 같은 혐의로 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출범한 특검팀은 두 차례 연장으로 150일간 수사한 뒤 특검법 개정에 따라 3차 연장을 거쳐 총 180일간 수사를 이어왔다. 특검팀은 향후 공소유지를 위해서 5년 이상 법조 경력 변호사를 대상으로 특별수사관을 채용 중이며 법무부도 특검팀 파견 검사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김민소 기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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