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실종’ 네팔 발전소 현장서 중국인 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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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10일만… “근처 1명 더 있었다” 韓구호대, 발전소 터널 재수색 나서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들을 찾기 위해 현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6일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사망자 1명을 수습했다.(외교부 제공).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와 네팔군이 5일 한국인 9명이 실종된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중국인 근로자 1명을 구조했다. 지난달 26일 대홍수가 발발한 후 이 발전소 인근에서 생존자가 발견된 건 처음이다. 로이터통신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KDRT와 네팔군 구조대는 이날 UT-1 수력발전소 터널 안 225m 지점에서 중국인 루하이타오(陸海濤) 씨를 구조했다. 이곳은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이 홍수 당시 근무하던 현장이다. 루 씨는 구조 당시 가벼운 저체온 증세를 보였지만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군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다. 루 씨는 구조 직후 KDRT 측에 “내가 있던 곳 근처에 1명이 더 있었다”면서 “다만 생사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DRT는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6일 UT-1 터널에 대한 재수색에 나섰다. 한편 6∼9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은 6일 X에 “네팔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된) 아홉 분을 찾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김철중 특파원 tnf@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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