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적이 2척 공격하면 3척 때릴것”… 美군함 공습에 이란 유조선 격침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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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격 재개후 호르무즈 긴장 고조 이란, 美선박 등 6척에 연쇄 보복 미군 중부사령부는 5일(현지 시간)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 항공모함과 미사일 구축함에 수차례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유조선 3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군이 이날 공개한 이란 유조선 격침 장면. 사진 출처 미 중부사령부 X 미국과 이란이 5일(현지 시간) 중동산 원유의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대방 선박을 각각 공격했다. 미국이 지난달 30일 한 달 만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 뒤 양측이 지속적으로 상대를 향한 군사 조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 항공모함과 미사일 구축함에 수차례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유조선 3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공격한 이란 유조선 3척은 이란의 원유 수출기지 하르그섬 연안의 다우니호, 또 다른 수출기지 자스크 항구 인근의 스타크 1호, 오만만의 카일로호다. 중부사령부 측은 카일로호의 경우 승무원 퇴선을 확인한 뒤 격침했다며 관련 영상도 공개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이란이) 우리 함선 2척을 공격한다면 적선 3척을 격침해 더 큰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의 공격 뒤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의 ‘승인되지 않은 항로’를 지나던 민간 유조선 3척, 다른 해역의 미국 관련 선박 3척을 재차 공격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 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미 군함에 대한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며 공격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또 혁명수비대는 6일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려던 미군 해상 무인정을 공격했다고도 주장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와 기관에 대한 ‘2차 제재’를 시행 중인 미국은 이란 정권의 자금줄인 원유 수송을 차단하기 위해 최근 이란 유조선 공격도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측 공방이 격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압박에 따라 일부 파병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한국의 고민도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처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는 상황에선 기뢰 제거와 군사 물자 지원 등 비(非)전투 목적의 후방 지원을 위한 전력을 파병해도 공격 대상이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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