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고용지표 뚫고 급등한 반도체 주가... 챗GPT ASTRA 마법의 시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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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포인트>
▶챗GPT 등장 이후 병목이 GPU→D램으로 옮겨가며 반도체 랠리가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AI발전 회의론도 나와
▶3일 발표된 GPT-6 Astra는 ARC-AGI-3(7.8%→99.9%) 등에서 비약적 성능 향상 보이며 ‘디지털 노동자’ 시대 가능성을 제시
▶강한 고용지표에도 반도체주가 급등한 것은 시장이 AI를 ‘검색 대체재’가 아닌 ‘노동력 대체재’로 재평가하기 시작했다는 신호

2022년 말 챗GPT가 나온 직후에 들은 얘기였습니다. 부동산 시행업을 하는 지인이 주식투자 자산의 상당수를 엔비디아에 넣어 수익률이 좋다는 자랑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챗GPT를 써보니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기능에 깜짝 놀랐고, 무슨 주식이 뜰 것인가를 생각해본 결과 엔비디아 칩이 폭발적으로 팔릴 것이란 전망을 했던 것입니다.

그 지인은 엔비디아 주식을 홀딩하며 꽤 높은 숫자의 수익률을 거뒀고 지금까지도 그 투자를 세상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때가 시작이었습니다. 챗GPT는 손에 잡히지 않는 인공지능(AI)이라는 변수를 일상생활의 영역에서 가장 확실하게 체감하게 만든 슈퍼스타였습니다.

이후 병목은 GPU에서 디램으로 옮겨붙었고, 그런 인식이 확산된 결과가 올해 터진 반도체 주가의 급등 랠리였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길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AI 랠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맞으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 와야 했습니다.

딥시크와 키미 같은 ‘메이드 인 차이나’ AI의 등장은 “이제 AI는 혁신의 영역이 아니라 비용 절감의 패러다임으로 넘어갔다”는 내러티브를 확산시켰습니다. 이때마다 반도체 주가가 출렁거린 것은 시장 역시 이런 패러다임이 상당히 일리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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