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기자가 한국에서 ‘혼밥’(혼자 식사)을 시도했다 두 차례 거절당한 경험을 조명한 보도가 국내·외에서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CNN의 여행 전문 섹션에 “혼자 식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레스토랑들은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서울의 몇몇 식당에 혼자 방문했다가 식사를 거절당한 기자의 경험이 공개됐다.
기자는 평일 오후 1시쯤 서울의 한 식당을 찾았다.
그가 “혼자 앉을 자리 있나요”라고 묻자 식당 점원은 “노 원 퍼슨(No, one person)”이라며 거절했다.
그는 “가게 문이 닫히자 김치찌개와 고기 향은 사라졌지만, 그들의 결정이 내린 상처는 여전히 남았다”며 “그러나 놀랍지 않았다. 이날 나를 거절한 식당은 두 번째였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여행하는 것이 마치 ‘죄’라도 지은 것처럼 민망하고 혼란스러운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매체는 “서울에서의 이러한 경험은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며 지난해 말 서울의 한 국수집이 “혼자 오는 손님은 2인분을 주문하거나 친구, 배우자와 함께 와야 한다”는 안내문을 붙였다가 손님들의 공분을 샀던 사례를 언급했다.
식당이 혼밥을 거부하는 것은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일부 식당은 단체 손님을 받기 위해 1인 손님을 거부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지난해 말 영국 리버풀의 한 튀르키예 음식점에서도 바쁜 시간대에 1인석을 받지 않는다며 고객을 돌려보내 비판을 받았다.
이에 혼자 밥 먹는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현상을 뜻하는 ‘솔로망가레포비아’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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