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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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반부패 청렴 교육’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전날 열린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공기관 임직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반부패 관련 법령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곁들여 알기 쉽게 전달하여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는 ‘함께 만드는 윤리 리스크 예방 체계’를 주제로 내부통제의 개념과 중요성을 설명하며 전 직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위험 관리 활동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 아르코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직의 미션 달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위험요소를 식별하고 평가해 경감조치하는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윤리경영과 내부통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윤리 리스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청렴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원칙을 지키는 작은 행동을 모아 큰 위기를 막고 국민과 예술 현장의 신뢰를 쌓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코는 청렴 퀴즈대회, 매월 청렴 카드뉴스 배포, 전사 윤리 리스크 맵 구축 등 청렴 윤리 강화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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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반부패 청렴 교육’ 현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