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美 NASA '달 기지' 총괄 "韓 모빌리티·로봇 기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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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간 협의 시작으로 산업계 확대韓 모빌리티·로봇·통신 역량 높게 평가"3개월 내 협력 분야 구체화"정부 넘어 대학·중소기업 참여도 검토 등록 2026-07-29 오후 3:35:45 수정 2026-07-29 오후 3:35:45 가 가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미국 우주항공청(NASA, 이하 나사)에서 달 기지 구축 프로그램을 이끄는 카를로스 가르시아 갈란(Carlos Garcia-Galan) 달 기지(Moon Base) 프로그램 총책임자가 29일 한국을 찾았다. 나사는 한국의 통신·위성 기술과 로봇·모빌리티 역량을 높게 평가하며, 정부 간 협의를 시작으로 한국 산학연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NASA 달 기지(Moon Base) 프로그램 카를로스 가르시아 갈란(Carlos Garcia-Galan) 총괄 책임자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누주드 메랜시(Nujoud Merancy) 수석 아키텍트, 오른쪽은 에릭 마이어(Eric Maier) 국제협력 총괄. (사진=우주항공청)갈란 총책임자는 이날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나사의 달 기지 프로그램은 ‘미션 임파서블’에 가까운 도전 과제이기 때문에, 많은 파트너와 팀을 이뤄 함께 가고자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아르테미스가 인류의 달 복귀와 심우주 탐사를 총괄하는 ‘최상위 프로그램’이라면, 달 기지는 달 남극에 구축되는 ‘거점 인프라’ 구축 계획이다. 햇빛이 들지 않는 달 남극 영구음영지역(PSR)에 존재하는 물얼음 등 자원을 활용해 식수와 산소, 로켓 추진제 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달에 지속 가능한 인류 거주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갈란 총책임자는 “미 행정부가 바뀌면서 지난 50년간 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그동안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일에 집중하자는 방향으로 전략적 변화가 있었다”며 “국제 협력은 물론 산업계와 학계의 역량을 모아 달 기지 구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전에는 (중단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담당했는데, 당시 함께했던 팀원들이 그대로 이번 사업으로 넘어왔다”며 “프로젝트 중단에 대해 개인적인 아쉬움은 없으며, 우리의 역량을 새로운 목표에 재집중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나사는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주요 분야로 수송, 통신, 모빌리티, 로봇 등을 꼽았다. 누주드 메랜시(Nujoud Merancy) 달 기지 프로그램 수석 아키텍트는 “한국의 기술 역량을 분석한 결과 착륙선, 통신, 모빌리티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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