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D램 제조시 CXMT 인기폭발
베이징대·칭화대 설명회 장사진
실적개선에 연봉·인센티브 기대
중국 최대 D램 제조사인 창신메모리(CXMT)가 생산능력 및 연구개발(R&D) 확대를 위해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선 가운데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인기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이 유망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다, 가파른 실적 개선에 따른 높은 연봉과 인센티브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CXMT는 지난달 중국 전역의 주요 대학을 상대로 2027년도 조기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베이징대·칭화대·상하이교통대·푸단대·중국과기대 등 명문대를 돌면서 우수한 인재를 발 빠르게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채용설명회가 열린 학교 강의실에는 매번 수백명의 학생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채용설명회 참석 후기가 잇따르며 CXMT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베이징대 집적회로학원에 재학 중인 샤오베이씨는 중국 매체 제일재경에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최근 CXMT의 인기가 정말 많다”며 “얼마 전 학교에서 열린 설명회 때는 앉을 자리가 없어 모두 문밖에 서서 들었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학기술대 졸업생 한린씨는 “지난해 가을 채용 때부터 CXMT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주변에 많은 학생들이 CXMT에 지원을 하고 있어 입사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전했다.
한편 CXMT는 상장을 통해 약 295억위안(약 6조5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절차는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된다.
특히 CXMT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호황 덕을 톡톡히 보며 올해 대규모 흑자를 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말 누적 손실은 366억5000만위안(약 8조원)에 달했으나, 올해 1분기에만 330억위안(약 7조400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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