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 4만4000원씩 주고 수입했는데…석달새 계란값 23% 급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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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지표 한 판 4만4000원씩 주고 수입했는데…석달새 계란값 23% 급락, 이유는 금값 계란에 산란계 사육 급증3분기 8700만 마리까지 늘어 지난 겨울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되며 계란 가격이 치솟았다. 이후 브라질산 계란까지 수입했는데, 국내 산란계 사육이 빠르게 회복되며 계란값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계란을 고르기 위해 보고 있는 모습. [김호영 기자] 국내 달걀을 낳는 닭(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불과 석 달 전 정부가 브라질산을 수입할 정도로 달걀 공급난이 심각했지만, 이제는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약 8700만마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12월 약 8300만마리보다 5%가량 증가했다.올해 상반기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지난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으로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되면서 계란 가격이 치솟았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브라질산 계란을 운송비만 11억원을 들여 항공편으로 수입해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관세까지 포함하면 한 판(30개)에 4만4000원짜리 계란이었다. 당시 정부는 수급 안정과 수입처 다변화를 위한 시범 조치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국내 산란계 사육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계란값은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특란 30개 기준 산지 가격은 7월 말 6800원에서 이달 21일 5250원으로 약 23% 떨어졌다. 산란이 가능한 6개월 이상 닭은 약 6100만마리로 1년 전 대비 4% 늘어났다. 3개월 미만 병아리도 25% 증가해 오는 겨울 달걀 공급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계란은 조리 난도가 낮아 최근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단백질원”이라며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달걀을 낳는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약 8700만 마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계란 가격은 지난 7월에 비해 약 23% 하락했다. 올해 초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사육 마릿수가 대폭 줄어들며 계란 가격이 급등했으나, 현재는 산란계의 빠른 회복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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