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6주기… 이재용 회장 등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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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출장 후 공항서 바로 찾아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 헌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 수원시 선영에서 열린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수원=뉴시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경기 수원 가족 선영에서 진행됐다.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과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이 이 선대회장을 추모하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 선대회장의 기일은 25일이지만 일요일인 관계로 이번 6주기 추도식은 이틀 앞당겨 진행됐다. 앞서 아랍에미리트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이 회장은 이날 오전 6시경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입국한 뒤 곧장 선영을 찾아 오전 8시 40분경 헌화하고 절을 올렸다. 이어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 등 삼성 현직 사장단 50여 명도 선영에 도착했다. 이 회장과 경영진은 추도식 뒤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들도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린 것으로 알려졌다. 선영에는 올해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세 아들 김동관 수석부회장, 김동원 부회장, 김동선 사장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 올해는 이 선대회장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한 지 33년이 되는 해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는 메시지로 상징되는 신경영은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선대회장은 삼성 반도체 성공 신화의 초석을 다진 이로도 알려져 있다. 1974년 자금난에 빠진 한국반도체에 사재를 투자하며 반도체 사업을 시작했고, 그 후 투자를 이어가 1993년 삼성을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에 올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4∼6월) 기준 D램(39.4%)과 낸드플래시(29.3%) 모두 글로벌 매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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