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하려던 제주 프로모션, 너무 몰려 7일 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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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현장. 사진=제주관광공사

프로모션 현장.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행 지원금 지급 프로모션이 시행 7일 만에 조기 종료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일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운영해온 감사 프로모션이 10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예상을 웃도는 현장 참여가 이어지면서 조기에 마감됐다.

프로모션은 제주에서 2박 이상 체류하며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에 가입한 만 14세 이상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체류 기간에 따라 2만원 또는 5만원 상당의 제주 지역 화폐 '탐나는전'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운영 기간 혜택을 받은 관광객은 3만여명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유가와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제주 여행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제주를 찾은 개별관광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에서 4인 가족과 함께 제주를 방문한 A씨(38)는 제주관광공사에 "최근 고유가와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여행비용이 너무 올랐는데 이번 혜택 덕분에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제주 디지털 관광증과 같은 유용한 서비스도 앞으로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적극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프로모션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프로모션은 조기 종료됐지만 고유가 대응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 이용 혜택, 농어촌민박 한달살이 지원, 다자녀 관광객 지원, 맛있는 제주 여행 이벤트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여행·항공·자동차 담당 신용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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