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도 아니야~” 이수지의 남다른 선글라스[누구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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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의 선글라스 패션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슴도치맘, 대치맘 등 현실감 있는 패러디로 ‘명품 저승사자’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가 이번에는 독특한 실루엣의 선글라스로 시선을 끌었다.

이수지가 젠틀몬스터 매장에서 볼드 컬렉션 제품을 착용한 모습과 제품 이미지. (사진=이수지 인스타그램·젠틀몬스터 홈페이지 캡처)
이수지가 젠틀몬스터 매장에서 볼드 컬렉션 제품을 착용한 모습과 제품 이미지. (사진=이수지 인스타그램·젠틀몬스터 홈페이지 캡처)

최근 이수지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쉬능날(쉬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얇고 길쭉한 모양의 메탈 선글라스를 쓴 모습을 게재했다. 선글라스를 두고 ”또 아이템 하나 제대로 짚었다“, ”머리띠 흘러내린 거냐“ 등의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수지가 착용한 제품은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시규어 MSV1‘ 모델이다. 젠틀몬스터의 2025 볼드 컬렉션 제품으로, 실버 메탈 프레임과 실버 렌즈, 고글 형태의 얇고 미래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메탈 소재의 고글 선글라스로, UV 99.9% 차단 렌즈가 적용됐으며, 렌즈 높이 22.4㎜의 슬림한 형태다. 가격대는 약 29만원대다.

젠틀몬스터는 2011년 서울에서 출발한 한국 아이웨어 브랜드다. 과감한 프레임과 실험적인 매장 연출, 글로벌 협업을 앞세워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넓혀왔다. 선글라스 하나만으로 스타일링에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셀럽들의 사복 패션과 공항 패션에도 자주 등장하는 브랜드로 꼽힌다.

이수지의 패션 아이템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수지는 특유의 과장된 말투와 표정, 럭셔리 브랜드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섞은 스타일링으로 웃음을 만들며 패션 아이템까지 덩달아 주목하게 해왔다.

앞서 그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일명 ’도치맘‘ 캐릭터를 선보이며 몽클레르 패딩, 고야드 백 등 고가 브랜드 아이템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 이후 관련 아이템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등장하며 ’명품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맘'을 풍자한 영상 속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처)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맘'을 풍자한 영상 속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처)

지난해엔 여름철 엄마들의 대표 아이템으로 꼽히는 헬렌카민스키 모자까지 패러디 소재로 활용했다. 당시 이수지가 착용한 모자는 헬렌카민스키의 ’베사6‘ 모델로 알려졌다. 가격은 40만원대다. 여기에 에르메스 샌들·스카프,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명품 브랜드 아이템을 함께 연출했다.

이수지의 패션 패러디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명품을 착용해서가 아니다. 실제 주변에서 볼 법한 패션의 디테일을 짚어내면서도, 과장된 캐릭터와 유행 아이템을 결합해 웃음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브랜드명이나 제품 자체보다 ’어딘가 본 적 있는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링이 공감을 자극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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