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효과에 2분기부터 최대 실적 전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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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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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0일 하이브에 대해 "올 2분기부터 방탄소년단(BTS)의 역사적 월드투어 매출이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위버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1340만명)와 높은 팬클럽 매출(513억원) 등을 감안할 때 투어에 연동한 간접 매출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더해 5세대 라인업도 상당히 좋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르티스는 선주문만 240만장을 판매했는데 연간으로는 지난해 스트레이키즈에 이어 2위도 가능한 수준"이라며 "아직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았으나 올해에도 BTS와 스트레이키즈에 이어 3번째로 앨범을 많이 파는 그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연내 뉴진스의 4인조 컴백이 예상되고, 신인 걸그룹도 신규 레이블에서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3세대부터 5세대까지 모두 앞서 나가고 있는 하이브의 흥행 변수가 가장 높다"고 짚었다.

하나증권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보다 70.82%와 104.55% 늘어난 1조2060억원, 135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는 뉴진스 이슈에도 저점으로 작용했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0배도 밑돈 23배(내년 기준)까지 하락한 만큼 모든 우려를 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BTS의 월드투어 실적에 더해 뉴진스 컴백과 캣츠아이의 높은 성과, 신인 한국·미국 걸그룹 데뷔 등이 더해진다면 현 주가에서는 30배까지 반등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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