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하얼빈서 개막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24일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진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5일 ‘뉴스1’에 “24일 오후 3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아시아 최대 동계 스포츠 축제’인 동계 아시안게임은 오는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다.
관계자는 “이번 결단식은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대회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면서 “선수단 소개, 단기 수여 등의 행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2017년 삿포로(일본)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쇼트트랙, 피겨,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 11개 종목에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박지원(서울시청)과 최민정(성남시청) 등 남녀 간판이 총출동하는 쇼트트랙 등을 앞세워 종합 2위 수성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은 총 225명이며, 149명의 선수가 파견된다. 경기 임원은 52명, 본부 임원은 24명이다.선수단 본진은 2월 4일 결전지 하얼빈으로 출국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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