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마저 공격나선 트럼프…“너희 왜 유대인들 싫어해”

1 day ag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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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를 상대로 90억달러 규모의 연방 지원금을 재검토하며 반유대주의 대응 소홀 문제를 제기했다.

미국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하버드대와 맺은 계약 및 보조금을 검토 중이며, 이는 대학 내 반유대주의를 근절하기 위한 압박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하버드대를 포함한 60개 대학에 유대인 학생 보호 미비 시 민권법에 따른 조치를 경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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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내 이스라엘 반감 근절 요구
컬럼비아대 이어 또 명문대에 압박

하버드대학교 [사진출처 = 하버드대학교 홈페이지]

하버드대학교 [사진출처 = 하버드대학교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고 명문대인 하버드대를 상대로 90억달러(약 13조3000억원) 규모의 연방지원금을 재검토한다. 하버드대가 반(反)유대주의 대응에 소홀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연방총무청은 이날 하버드대와 맺은 2억5560만달러(약 3800억원) 규모의 계약과 87억달러(약 12조8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검토하고 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하버드대는 여러 세대에 걸쳐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자 열심히 공부해 입학 허가를 받으려는 전 세계 학생들에게 포부의 정점이 돼 왔다”면서 “반유대 차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지 못해 하버드대의 평판이 심각한 위협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2기 교육부장관 린다 맥마흔 [사진출처 = AFP 연합뉴스]

트럼프 2기 교육부장관 린다 맥마흔 [사진출처 = AFP 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의 하버드대에 대한 압박은 대학 지원금을 무기로 대학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를 근절시키겠다는 취지라는 분석이다.

앞서 미국 교육부 등은 지난달 7일 컬럼비아대를 상대로 4억달러(약 5900억원) 규모의 연방계약 및 보조금을 즉시 취소한다고 발표했고, 컬럼비아대는 정부의 요구 사항을 수용했다. 이 대학 임시 총장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초 펜실베이니아대에도 트랜스젠더 스포츠 정책을 문제 삼아 1억75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중단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최근 하버드대를 비롯해 미국 내 60개 대학에 서한을 보내 캠퍼스에서 유대인 학생을 보호하지 못하면 민권법에 따른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 주요 대학에서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이어졌고 공화당을 중심으로 대학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확산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커졌다. 2023년 말 열린 미국 하원 교육위원회 청문회에서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펜실베이니아대 총장이 반유대주의와 관련한 질의에 미온적으로 답변했다가 자리에서 잇달아 물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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