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미국 관세 1910년 이후 최고…세계경제 판도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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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03 08:35 수정2025.04.03 08:35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관세율이 1910년 이후 최고로 급등했다며 미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1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피치의 올루 소놀라 미국 경제연구 책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새로운 관세로 인해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이 작년의 2.5%에서 22%로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높은) 관세율이 장기간 유지된다면 대부분 기존 경제 전망은 빗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백악관 로즈가든 행사에서 기본 관세 10%에 국가별로 상호관세를 추가하는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했다. 백악관 문서에 따르면 중국은 34%, 유럽연합은 20%, 베트남은 46%의 관세가 부과된다. 일본 24%, 한국 25%, 인도 26%, 캄보디아 49%, 대만 32% 등 다른 국가들도 더 높은 관세를 부과 받는다.

주로 원자재, 의류, 농산물 수출에 의존하는 최빈국들도 예외는 아니다. 캄보디아는 49%, 베트남은 46%, 스리랑카는 44%, 지진 피해를 본 미얀마는 40%의 관세를 내야 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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