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로 아시아 홀렸다…'이윤석 하모니시스트' 심사위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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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제공 하모니시스트 이윤석(34)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장인시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 심사위원 겸 초청 연주자로 참가했다. 1996년 대만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2년마다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하모니카 음악 축제로, 올해 개최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각국에서 연주자와 관객 2,500여 명이 참가했다.경연은 연령별·악기별 솔로 및 중주, 앙상블, 오케스트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마스터클래스와 콘서트도 12회 열렸다. 심사위원단에는 일본 야수오 와타니, 스페인 안토니오 세라노,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알바레즈, 홍콩 고든 리 등이 참여했다. 이윤석은 지난해 독일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에 위촉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대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대회를 마친 이윤석은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대회에 심사위원이자 연주자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아시아의 뛰어난 연주자들과 소통하며 한국 하모니카의 위상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최혁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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