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산업협회, 영국 중앙은행과 디지털금융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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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민진 주한영국대사관 사무관, Jalal Yousif  주한영국대사관 경제과장, Tom Mutton 영란은행 부총재,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서병윤 DSRV 대표, 이지훈 웨이브릿지 부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열린 디지털금융 협력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안민진 주한영국대사관 사무관, Jalal Yousif 주한영국대사관 경제과장, Tom Mutton 영란은행 부총재,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서병윤 DSRV 대표, 이지훈 웨이브릿지 부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열린 디지털금융 협력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20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과 간담회를 가졌다.

양국의 디지털금융 시장 동향과 핀테크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디지털자산·토큰화 상품과 간편결제·전자지갑 서비스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영국의 디지털금융 정책 및 감독·규제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경 간 결제와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형 결제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활용 가능성과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톰 머튼 영란은행 부총재보, 주한영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내 핀테크 기업은 DSRV, 웨이브릿지, 트래블월렛이 영국 측과 협력방안을 소개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블록체인 기반 무역대금 결제 및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실물자산 토큰화와 증권·대금 동시결제 △디지털 전자지갑 연계를 통한 국경 간 송금·결제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제안했다.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세계적인 핀테크 허브인 영국은 한국 핀테크 기업의 매력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기업 간 교류가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영란은행과 주한영국대사관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톰 머튼 영란은행 부총재보는 “디지털 전자지갑과 자산 토큰화, 국경 간 결제 분야에는 다양한 협력 기회가 있다”며 “한국 기업·금융기관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국가 간 전자지갑 연결은 송금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비즈니스·여행·유학 등 교류를 촉진할 수 있다”며 “핀테크 선도국인 한국과 영국이 새로운 결제망 발전에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영국과의 핀테크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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