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7일 피에스케이에 대해 "전 응용처에 걸쳐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사를 바탕으로 장기화될 반도체 전공정 투자 사이클의 수혜를 오롯이 흡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모든 반도체 고객사들이 설비투자 규모 지속 증대 및 생산공장(팹) 일정 단축 등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피에스케이는 D램·낸드·파운드리 전 응용처에 걸쳐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전방위적 증설에 따른 오롯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부터 주요 메모리 고객사들의 신규 대형 생산공장(P5·Y1·ID1 등)이 가동됨에 따라 반도체 장비 투자는 장기간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라며 "과거 사이클을 크게 뛰어넘는 구조적인 실적 우상향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8% 증가한 6787억원, 영업이익을 109% 늘어난 1846억원으로 전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러면서 "메모리 고객사들의 전환 투자에 더해 증설 투자에 따른 신규 장비 매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매분기 실적 강도가 높아지는 계단식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뛰어난 해외 고객사 대상 매출 확대 가능성은 피에스케이의 이익 체력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반사 수혜 가능성까지 고려할 경우 글로벌 1위 시장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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