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우드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참가
페라리 루체 전용 타이어 공개
코닉세그·벤틀리 ‘피제로 트로페오RS’ 장착
파가니 유토피아, 세미슬릭 피제로 코르사 조합

굿우드페스티벌은 매년 영국에서 열리는 자동차 축제다. 올해는 지난 9일(현지 시간)부터 12일까지 열렸다. 모터쇼와 달리 콘셉트카나 희귀 자동차들이 실제로 주행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자동차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굿우드페스티벌에서 피렐리는 다양한 최신 모델에 신형 피제로를 장착했다. 신형 피제로를 장착한 차들이 굿우드페스티벌을 상징하는 힐클라임 코스를 주행했다. 피렐리 피제로는 300건 넘는 신차용 타이어(OE) 인증을 획득한 브랜드 대표 제품이다. 지난 1987년 전설적인 슈퍼카 ‘페라리 F40’의 순정 타이어로 처음 선보인 이후 주로 고성능 모델이나 럭셔리 브랜드 모델의 전용 타이어로 선택받아 왔다.



또 다른 하이퍼카 파가니 유토피아 로드스터에는 피렐리 코르사(세미슬릭 타이어)가 장착됐다. 업계 최초로 타이어와 차량 전자 시스템이 통합 센서를 통해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이버타이어(Cyber Tyre)’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 스펙터와 재규어 타입01에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타이어로 개발된 ‘피제로 일렉트(P Zero Elect)’ 23인치 대구경 제품이 장착됐다.
피렐리 관계자는 “피제로는 피렐리가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해 온 기술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타이어”라며 “매년 350개 넘는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면서 확보한 데이터와 기술을 일반 도로용 타이어 개발에 적극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권위 모터스포츠인 포뮬러1(F1)에 공급되는 피렐리 타이어에 피제로 브랜드가 사용되는 것은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역사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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