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기업대출 잔액 연말 대비 약 33조원↑대기업 대출 22조원 증가…전체 증가분의 66%中企·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증가세 둔화건전성 부담에 대기업 대출 선호·중기 대출 주춤 등록 2026-08-10 오후 6:08:33 수정 2026-08-10 오후 6:08:33 가 가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갈 곳을 잃은 은행 자금이 기업금융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증가한 대출 상당수가 대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로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이 낮은 대기업 위주로 여신을 늘리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은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모양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월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877조 7084억원으로 지난해 말(844조 7254억원)보다 3.9%(32조 9830억원)증가했다.증가분 대부분은 대기업 대출이었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 잔액은 170조 2992억원에서 192조 2550억원으로 12.89%(21조 9558억원) 늘었다. 전체 기업대출 증가액의 약 66%를 차지하는 규모다.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674조 4262억원에서 685조 4534억원으로 1.63%(11조 272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액은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중기대출에 포함되는 개인사업자대출도 사실상 제자리걸음이었다. 5대 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324조 4325억원에서 지난 7월 말 325조 8871억원으로 0.45%(1조 4546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은행들이 기업금융을 확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하며 나타났다. 내수 부진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환 능력이 악화하면서 위험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은행권의 건전성 부담은 커지고 있다. 5대 은행의 올해 2분기 말 추정손실은 1조 21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하며 7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추정손실은 대출 채권 중 건전성이 가장 낮은 단계로 사실상 회수를 포기한 돈으로 볼 수 있다. 대손충당금 부담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중소기업보다 대기업 대출을 선호하는 유인이 커진 셈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 대출보다는 기업 대출을 늘리는 것이 건전한 방향이긴 하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은행에 빌린) ...
가계대출 막히자 기업금융 확대…은행 돈줄 ‘대기업’에 쏠렸다
3 weeks ago
42
Related
EU, ‘챗GPT’에도 디지털법 규제 적용
1 hour ago
2
DDP서 서울패션위크 오프닝쇼
1 hour ago
2
8월 수출 983억달러… 반도체 467억달러로 또 역대 최대
1 hour ago
2
금감원장 “주택공급 속도, 금융지원에 역량 집중”
1 hour ago
2
한경협-日간사이 경제계와 간담회
1 hour ago
2
삼성전기, 역대 최대 1조원대 MLCC 공급 계약
1 hour ago
2
걸으며 즐기는 에버랜드 사파리… ‘와일드 사바나’ 12일부터
1 hour ago
3
[지표로 보는 경제]9월 2일
1 hour ago
1
Tips
click
Trending
Popular
MiniMax H3, ComfyUI 출시 당일 지원 — 오픈 가중치·네이티브 오디오·2K 영상
4 weeks ago
76
“동료들 잘되는 건 기쁘지만, 떠나보내는 것은 아쉬운 일” SF 선발 루프의 아쉬움 [현장인터뷰]
4 weeks ago
75
“애런 저지와 한 팀, 너무 기대돼” 이제는 ‘이정후 前 동료’ 라모스의 기대 [현장인터뷰]
4 weeks ago
74
임영웅, '차줌마' 차승원표 음식에 완밥.."최애 음식 바뀌었어"[산골총각 영웅][별별 TV]
4 weeks ago
73
이청용에게 ‘선수 폭행 논란’ 신태용 중징계를 묻다 [이근승의 믹스트존]
4 weeks ago
70
[TODAY엔비디아]다음주 실적 발표 앞둔 기대감…UBS "예상치 상회"
2 weeks ago
66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 “지금 최고지도자와 소통 매우 어려워”
3 weeks ago
66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역대 최다 215명 지원
4 weeks ago
59
서울과기대 예창패로 만난 옵티큐랩스·김세움 교수 “레이저 시스템 핵심 기술 내재화 협업”
3 weeks ago
54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지표로 보는 경제]9월 2일](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9/01/134587367.1.jpg)
![“창원 더위가 그대로 서울로…” 3연속경기 폭염취소 경험한 NC 불펜투수 김진호도 혀를 내둘렀다 [SD 잠실 리포트]](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8/04/134419674.1.jpg)
![“동료들 잘되는 건 기쁘지만, 떠나보내는 것은 아쉬운 일” SF 선발 루프의 아쉬움 [현장인터뷰]](https://pimg.mk.co.kr/news/cms/202608/03/news-p.v1.20260803.f3c8368f84b24424ac5fc597face24fe_R.jpg)
![“애런 저지와 한 팀, 너무 기대돼” 이제는 ‘이정후 前 동료’ 라모스의 기대 [현장인터뷰]](https://pimg.mk.co.kr/news/cms/202608/04/news-p.v1.20260804.c6e84263ab564a53b34866c4f37f2d1c_R.jpg)
![임영웅, '차줌마' 차승원표 음식에 완밥.."최애 음식 바뀌었어"[산골총각 영웅][별별 TV]](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0421455216993_1.jpg)
![이청용에게 ‘선수 폭행 논란’ 신태용 중징계를 묻다 [이근승의 믹스트존]](https://pimg.mk.co.kr/news/cms/202608/03/news-p.v1.20260803.e7c2d8b3866744b4bb902bc17e5fc7b3_R.jpg)
![[TODAY엔비디아]다음주 실적 발표 앞둔 기대감…UBS "예상치 상회"](https://image.edaily.co.kr/images/content/defaultimg.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