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4강 신화’ 보아송, 윔블던에선 예선 탈락

7 hours ago 1

올 시즌 테니스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에서 ‘4강 신화’를 썼던 로이스 보아송(프랑스)이 세 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선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사진은 프랑스오픈 4강전을 치르는 보아송. 파리=신화 뉴시스

올 시즌 테니스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에서 ‘4강 신화’를 썼던 로이스 보아송(프랑스)이 세 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선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사진은 프랑스오픈 4강전을 치르는 보아송. 파리=신화 뉴시스
올 시즌 테니스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에서 ‘4강 신화’를 썼던 로이스 보아송(프랑스)이 세 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선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세계여자테니스(WTA)투어 65위 보아송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카슨 브랜스타인(197위·캐나다)에게 1-2(2-6, 7-6, 4-6)로 졌다. 윔블던 본선 진출 자격은 상위 104명에게 주어지는데, 대회 개막 6주 전 순위를 기준으로 해 당시 104위 바깥에 자리했던 보아송은 이번 대회 예선을 치렀다.

보아송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은 프랑스오픈 덕분이다. 2021년 프로로 전향한 보아송은 무명 선수였는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4강 기적을 일으켰다. 당시 세계랭킹 361위였던 보아송은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뒤 톱랭커들을 연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당시 4강에서 코코 고프(2위·미국)에게 패했지만, 세계랭킹이 65위로 뛰어오른 바 있다.

올해 윔블던 본선은 30일 시작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