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나타난 한국산 ‘녹색두꺼비’...K주류 팝업스토어에 8000명 몰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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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진로의 브랜드 정체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약 8000명의 현지 소비자가 참여했다.

이 팝업스토어는 ‘진로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녹색병과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을 꾸미고, 소비자 맞춤형 부채 이벤트가 주목받았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에서의 신속한 진로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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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가서 15일 동안 운영
佛수출 연평균 70% 성장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진로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 출처 = 하이트진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진로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 출처 = 하이트진로]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 녹색 두꺼비가 떴다.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팝업스토어 행사의 일환이다.

12일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파리에서 보름간 ‘진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에서 진로의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파리 중심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진로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 출처 = 하이트진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진로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 출처 = 하이트진로]

‘진로 정원’을 콘셉트로 진로의 상징인 녹색병과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을 연출했다. 브랜드 체험과 제품 구매, 시음 공간을 운영했다. 특히 한국 전통 부채에 소비자가 선택한 문구를 손 글씨로 새겨주는 이벤트가 주목받았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보 1분 거리의 행사장에는 약 8000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해 진로 브랜드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진로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 출처 = 하이트진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진로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 출처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진로의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하이트진로의 프랑스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70% 이상 늘었다.

기존 한인 식당 중 판매에서 벗어나 지난해 2월 까르푸에 입점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대한 덕분이다.

와인과 비슷한 도수의 과일소주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젊은 세대의 높은 선호를 반영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감성과 제품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며 “해외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전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진로가 글로벌 메인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진로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 출처 = 하이트진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진로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 출처 = 하이트진로]

앞서 하이트진로는 홍콩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서 ‘진로 테마 스토어’를 지난달까지 20개월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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