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랑스 2-0 완파하고 16년 만에 월드컵 결승행
영국 방송 BBC가 스페인에 완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한 ‘우승 후보’ 프랑스를 혹평했다.
프랑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치른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0-2로 졌다.
3회 연속 월드컵 결승을 노렸던 프랑스는 결승 문턱에서 무너졌다.반면 스페인은 사상 첫 정상에 올랐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결승에 오르며 두 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프랑스의 근소한 우위가 될 거란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 호화 공격진은 스페인의 조직적인 수비에 묶여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의 크리스 서튼은 영국 BBC를 통해 “스페인이 프랑스를 평범한 팀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최고의 공격수들을 보유하는 것도 좋지만, 중원에서 밀린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페인의 중원을 책임진 로드리를 극찬했다.
셔튼은 “로드리가 중원을 장악하면서 스페인이 경기를 주도했다. 로드리는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프랑스 간판 골잡이 음바페를 두고는 “정신이 나갔다. 이성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고 꼬집었다.이번 대회 8골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득점 공동 선두인 음바페는 스페인의 조직 수비에 무기력했다.
후반에는 무리한 슈팅을 난사했고, 상대 골키퍼를 가격해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를 제친 스페인은 오는 20일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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