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의 탄약 사업 매각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수 검토가 최종 무산됐다. 양사가 공시를 통해 매각설을 공식 부인함에 따라 그간 제기됐던 방산업계 대형 인수·합병(M&A)은 없던 일이 됐다.
9일 풍산은 공시를 통해 방산 부문 매각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풍산이 수익성이 높은 탄약 사업을 분리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으나, 사측이 이를 직접 부인한 것이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같은 날 공시를 내고, 풍산 방산 부문 인수를 검토했으나 현재는 이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사가 매각 및 인수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함에 따라 관련 시장의 추측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로 양사는 기존의 독자적인 사업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아울러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양사는 각자 영역에서 내실 경영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며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풍산 대주주인 풍산홀딩스 주가는 장 마감 후 14% 급락했다.
[남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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