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매서운 봄바람 불어 결항 속출…내일도 강풍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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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9일) 하루 한여름 장마 같은 봄비가 내렸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곳곳에서 여객기 운항이 취소돼 불편이 잇따랐는데, 태풍급 바람은 내일 밤에나 잦아듭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 폭포처럼 거세게 흐르는 흙탕물 건너편에 한 남성이 구조를 기다리며 서 있습니다. 잔잔하던 하천이 순식간에 범람해 고립된 겁니다. 오늘 제주도 산지엔 245mm, 서귀포시엔 15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폭우와 함께 한라산엔 초속 30m가 넘는 태풍급 바람까지 불었습니다.▶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이런 바람이 한라산을 타고 넘어오거나 옆으로 돌아오면 항공기의 이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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