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2일 국내 위성 업체 '나노애비오닉스'를 IBS가 추진하는 세계 최초 금성 장기 관측 프로젝트 '클로브(CLOVE)'를 위한 첫 번째 위성 제작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년에 발사되는 이 위성은 과거 지구와 비슷한 환경이었던 금성이 현재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된 이유 등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클로브 위성이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도로 나타냈다. 오른쪽에 크게 보이는 행성이 지구이고 그 위에서 클로브 위성이 금성을 관측하고 있다. 금성 뒤로 빛나는 행성은 태양이다. I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