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윤석,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 심사위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801236.jpg)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왼쪽 두번째)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장인시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심사위원 및 초청 연주자로 활약하며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
2년마다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는 1996년 대만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의 하모니카 음악 축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2,500여 명의 연주자와 관객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경연은 연령별, 악기별 솔로 및 중주,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12회의 마스터클래스와 콘서트가 어우러져 세계 하모니카 음악인들의 깊이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일본의 야수오 와타니, 스페인의 안토니오 세라노,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알바레즈, 홍콩의 고든 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해 독일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던 이윤석은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위촉되어,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이끌었다.
대회 기간 중 열린 메인 행사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오른 이윤석은 제임스 무디의 ‘불가리안 웨딩 댄스’를 비롯한 대표적인 하모니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특유의 섬세한 테크닉과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무대를 사로잡으며 현지 관객과 전 세계 음악인들로부터 큰 호평과 갈채를 받았다.
대회를 마친 이윤석은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대회에 심사위원이자 연주자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아시아의 뛰어난 연주자들과 소통하며 한국 하모니카의 위상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 및 갈라 콘서트 연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윤석은 앞으로도 국내외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주 활동과 후학 양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이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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