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인 스프래틀리군도 인근 ‘샌디 케이’ 암초 해역에서 중국과 필리핀이 또다시 충돌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22일 중국 선박이 전날 자국 선박 두 척을 공격했다고 밝혔고 중국은 필리핀 선박이 자국 해역에 불법 침입했다고 반박했다. 중국 해안경비대 선박(왼쪽)이 필리핀 수산자원국 소속 조사선(가운데)에 충돌 위협을 가하며 물대포를 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입력2025.05.23 17:51 수정2025.05.23 17:51 지면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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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인 스프래틀리군도 인근 ‘샌디 케이’ 암초 해역에서 중국과 필리핀이 또다시 충돌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22일 중국 선박이 전날 자국 선박 두 척을 공격했다고 밝혔고 중국은 필리핀 선박이 자국 해역에 불법 침입했다고 반박했다. 중국 해안경비대 선박(왼쪽)이 필리핀 수산자원국 소속 조사선(가운데)에 충돌 위협을 가하며 물대포를 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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