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룽청(중국)이 FC 서울 원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두는 중국에서 날아온 500명 이상의 원정 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치열하게 부딪히고 있다.
청두는 11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서울과의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해당 경기는 오후 7시 킥오프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치열한 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양 팀 모두 최정예를 내세운 까닭이다.
청두는 서정원 감독을 필두로 K리그를 잘 아는 펠리페, 호물로, 티모 레츠셰흐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청두는 중국 슈퍼리그 우승이 좌절되면서 서울전에 총력전으로 나섰다.
청두는 4-3-3 포메이션이었다. 펠리페가 전방에 섰고, 후 허타오, 호물로가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양 밍양, 초우 팀, 간 차오가 중원을 구성했고, 구르핀켈, 둥 옌펑이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리 양, 티모는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지안 타오가 지켰다.
서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천성훈이 전방에 섰다. 제시 린가드가 뒤를 받쳤다. 정승원, 안데르손이 좌·우 공격을 맡았다. 이승모, 황도윤이 중원을 구성했다. 야잔, 박성훈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김진수, 최준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평일 저녁 중국에서 서울로 건너온 청두 팬들이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청두의 팬이 500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청두는 올 시즌 슈퍼리그 29경기에서 17승 8무 4패(승점 59점)를 기록 중이다. 청두는 슈퍼리그 16개 구단 가운데 3위다.
청두는 슈퍼리그 최소 실점 1위(29경기 27실점)를 기록 중인 팀으로 단단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이 강점이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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