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또 달린다.
hy는 18일 임시완과 함께하는 건강 마라톤 행사 '하루런'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7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다. 5㎞와 10㎞ 코스로 나눠 총 16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하루런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 10㎞ 코스 러너로 직접 참여하는 임시완의 완주 기록과 가장 근접한 참가자에게 특별 경품을 제공한다.
코스별 남녀 1위에게는 상금 20만 원과 함께 프로스펙스 러닝화와 6개월 정기구독권이 수여된다. 그 외 입상자들에게도 순위에 따라 상금 또는 구독권이 차등 지급한다.
임시완은 지난해 9월에도 10km 마라톤을 끝내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km 51:20'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린 바 있다.
앞서 임시완은 드라마 '런 온'에서 육상선수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러닝에 흥미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러닝 크루로 활동하는 등 평상시에도 꾸준히 러닝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다양한 연령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좋은 운동 중 하나다. 상하 전신 운동으로 심폐 지구력을 기르고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고,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닝은 특히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에 비해 소모되는 열량도 많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테니스는 360~480kcal ▲수영은 360~50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되는데, 러닝은 약 700kcal를 태워 높은 편에 속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