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화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후반기 첫 일정에 나설 예정이었다.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수원|박정현 기자
여름 장마가 야구팬들의 마음은 모르겠다는 듯 그라운드를 흠뻑 적셨다.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후반기 첫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경기는 10개 구단 모두 올스타 휴식기를 끝내고 맞이한 첫 일정이었다.
하지만 야구를 기다린 팬들의 마음을 모르는 비는 하루 전(16일)부터 쏟아졌다. 17일 오전에도 변함없이 집중호우가 내렸다.
오후 점차 비가 잦아들었고, KT와 한화 선수들은 야구장에 출근해 그라운드 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오후 5시경 다시 한 번 세찬 빗줄기가 그라운드를 덮었고, 오후 5시 29분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KT와 한화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후반기 첫 일정에 나설 예정이었다.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수원|박정현 기자
KT는 선발투수를 바꿨다. 이날 배제성이 나설 예정이었지만, 18일에는 오원석이 출격한다. 오원석은 올해 한화 상대로 2경기 2패 평균자책점(ERA) 3.55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코디 폰세가 그대로 18일 경기에 선발출전할 예정이다. 폰세는 올해 11승(무패)을 거두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떠올랐다. KT전에도 3경기 2승 ERA 1.00으로 좋은 기억이 있다.
KT와 한화는 경기 취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18일 오후 6시 30분 수원KT위즈파크에서 후반기 첫 일정에 나선다.
KT와 한화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후반기 첫 일정에 나설 예정이었다.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수원|박정현 기자
수원|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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