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리그 11연패 달성! 역사적인 기록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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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Handball)이 이스트레(Istres)를 꺾고 2025 프랑스 핸드볼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의 Stade Pierre de Coubertin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남자 핸드볼 리퀴 모리 스타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이스트레를 39-31로 이겼다.

파리 생제르맹은 26승 2무 1패(승점 54점)로 남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이 확정됐다.

사진 2024-25 프랑스 남자 핸드볼 리퀴 모리 스타리그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 포스터, 사진 출처=리퀴 모리 스타리그

사진 2024-25 프랑스 남자 핸드볼 리퀴 모리 스타리그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 포스터, 사진 출처=리퀴 모리 스타리그

이로써 파리 생제르맹은 11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며 프랑스 핸드볼 리그의 독주를 이어가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몽펠리에(Montpellier)가 보유한 역대 최다 우승 기록(14회)에 단 2회 차로 다가섰다. 우승 트로피 수여식은 6월 7일 토요일, 꾸베르탱(Coubertin)에서 열리는 샹베리(Chambéry)와의 최종 라운드 홈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님(Nîmes)이 3위 몽펠리에를 꺾으면서 2위를 확정했던 HBC 낭트(HBC Nantes)는 샹베리와 28-28 무승부를 기록했다. 낭트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리그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낭트는 이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유럽핸드볼연맹(EHF)의 와일드카드 부여에 따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됐다.

상위 3개 팀을 제외하고는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4위는 EHF 유러피언리그 본선 진출권을 보장하며, 5위 팀 역시 프랑스에 와일드카드가 다시 부여될 경우 진출 가능성이 있다.

현재 세 팀이 유럽 대항전 진출을 놓고 경쟁 중이다. 4위 페닉스 툴루즈(Fenix Toulouse Handball)는 승점 36점, 5위 생 라파엘(Saint-Raphaël)은 승점 35점, 6위 님(Nîmes)은 승점 34점이다.

리그 하위권에서는 15위 크레테유(Créteil)가 트렝블레(Tremblay)에 28-31로 패하며 강등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크레테유는 이미 강등이 확정되었던 이브리(Ivry)와 함께 다음 시즌 프로리그(ProLigue)로 강등된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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